모두모두 자란다, 아주아주 시끄럽게...

일상다반사 2010. 9. 30. 11:0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그래, 주인 잃은 이 핸드폰이 사단이었다.
변기통에 쳐박힌 채 쓸려 내려가지도 못하고
구해 주기만을 기다리던,
제 주인만큼이나 약해빠진 핸드폰....

아들놈은 푸지게 똥싸 뭉개고
에미는 그 똥 치우느라 온종일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자식 하나 있는게 저 혼자 자라는 것 마냥
시끄럽게 커 가는 중이다.

왕 노릇 하고 싶고 지기 싫어하는 아이의 성격은
같은 반에서 가장 약하고 힘 없는 모자란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것으로
적나라하게 표출된다.
아이는 그것이 나쁜 일인지, 나쁘다면 얼마나 나쁜 건지도 분간하지 못하고
자신의 강함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아들놈의 공격을 고스란히 당할 수 밖에 없었던 여자아이의 부모는
감사하게도 아이들의 심한 장난으로 치부하며
너그러이 이해해 준다.

화끈거리는 얼굴과 타들어가는 목구멍....
나는 용서를 구하는 일에 익숙하지 않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법이 없는데
나는 온 힘을 다 소진하며 오늘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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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이 좋다

일상다반사 2010. 9. 16. 13:25 Posted by 따시쿵
오늘로 금주한지 한달이 지나 40일에 가까워지고 있다. 
일주일에 한두번 먹던 술자리 모임이 없어져서 때론 아쉽기도 하지만 잘 끊었다는 생각이 든다. 저녁에 집에 일찍 들어갈 수 있어서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좋다. 가끔 소주 한잔 생각이 나고 주위에서 유혹의 손길을 뻗힐때도 있지만 기특하게 잘 버티고 있다.

술을 끊은 이후로 생활에 변화가 조금씩 오고 있다.
퇴근 후 집에 가서 책을 읽고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이런 사람이 아니였는데 하면서 스스로가 대견스럽까지 하다. 아내도 놀라는 눈치다. 처음 금주 얘기했을 때는 반신반의 했던 아내도 이제는 믿어주는 눈치다.

다른 세상에서 제2의 삶을 살아간다면 좀 과장적인 표현일지 몰라도 조금마한 생활의 변화가 나와 가족에게는 엄청난 표화가 왔다.

금주가 좋은 이유.
1.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2. 술값이 절약된다.
3. 술먹은 다음날 피곤함없이 항상 몸 컨디션이 좋다.
4. 술 먹고 실수를 안 한다.

독서가 좋은 이유
1. 다양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할 수 있다.
2. 생각이 깊어진다.
3. 지식과 지혜가 깊어진다.
4. 말을 할때나 글을 쓸때 중간, 고급스러운 단어를 구사하고 문맥이 자연스럽다.

클래식 음악이 좋은 이유
1. 마음이 안정이 된다.
2. 머리속이 정화된다.
3. 한번은 들어 봤던 음악인데 배경 지식과 전체적인 음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나는 지금이 좋다.

구근회 / 부모혁명 99일

오늘의 책 2010. 9. 16. 11:58 Posted by 따시쿵
아이 공부법의 비밀은 부모에게 있다! 

아이의 멘토로 거듭나는 부모 혁명 프로젝트『부모 혁명 99일』. 성적 향상뿐만 아니라, 아이의 인성과 인생이 바뀌는 진정한 교육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인기 강사 출신의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이 이번에는 부모코칭에 대해 이야기한다.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부모들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이들의 공부법을 제시하기 이전에 부모들을 교육하고자 했다. 부모들에게 99일간 여러 유형의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방법, 효율적인 공부 방법, 공부 스케줄 짜기 등 구체적이고 실천하기 쉬운 방법들을 소개한다. 

저자 구근회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졸업 후 메가스터디 인터넷 영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영어비법 강사라는 명성을 쌓은 저자는 전국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지에서 학부모 대상의 ‘오름 부모학교’와 학생 대상의 ‘오름 자기주도학습관’, 교사 대상의 ‘오름 교사연수 아카데미’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카페 ‘오름교육연구소’를 통해 부모 코칭과 과목별 학습비법에 대한 자료는 물론 부모와 학생에 대한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옳은 교육, 오르는 교육’을 목표로 사교육이 아닌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은 물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교육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오름교육연구소 소장 겸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디딤돌 출판사의 How to Read 시리즈 『어휘독해』 『문장독해』 『논리독해』 외 다수의 영어 서적과 학습법 시리즈를 집필하였다. 오름교육연구소 http://cafe.daum.net/orumedu






아내가 책을 주문하고 책을 읽게 되었는데 1장부터 마지막장까지 옳고 바른 글들이 무수히 수록되어 있다.

글의 주된 내용은 아이를 바꾸기전에 부모가 변해야 아이가 변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며 사랑과 기다림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할수 있는 환경과 자존감, 자신감을 갖게 하자는 것이다.

다음의 문구가 기억에 남는다
"성공하기 위해서 현재의 힘듦을 참자" ==> "행복하기 때문에 성공에 가까워진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니라 행동하는 것이 힘이다"

부모가 이루지 못한 꿈이나 욕심으로 또는 아이에 대한 깊은 관찰없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에게 본인 자신의 장점이나 재능이 무엇인지 알세 해 주는 것 이것이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수 있는 최대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會長 落選, 남자의 눈물...

일상다반사 2010. 9. 3. 17:53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엄마! 나 회장할꺼야! 애들이 다 나 뽑아준댔어!!!"
큰소리 땅땅 치며 자신있게 학교 간 아들,
오후가 되어 집에 들어오며 인사하는 목소리가 중저음에 '완전 꼴은' 목소리다.

"엄마, 나 한표 차로 떨어졌어. 으흐흑......"
집까지 오면서 간신히 참고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아이는 그렇게 또 한뼘 자란다.

"그까짓 회장, 내년에 보란듯이 하면 되잖아"하며 위로했더니
"4학년때는 조용히 살려고 했단 말이야. 이번까지만 임원할라 그랬는데..."라며
말도 안되는 계획을 궁시렁거린다....

괜찮다, 아들아.
너의 씩씩한 도전이 앞으로도 무한한 동력이 될 것이라
나는 믿는다.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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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남편, 기고만장한 마눌...

일상다반사 2010. 8. 30. 13:2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돈 버느라 힘들고
쏟아지는 잠을 이기고 출근하느라 힘들고
술을 참느라 힘들고
몸에 좋지도 않은 담배를 피워 없애느라 힘들고
뚜벅이하느라 힘들고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아들놈이랑 놀아주느라 힘들고
작은 차를 타고 놀러 다니느라 힘든
내 남편께서는

놀러가기전 혼자서 바리바리 다섯덩어리 여섯덩어리 짐챙기는 마누라를 보고
왕복 여섯시간 길을 꼬박 혼자서 운전하느라 다리가 저려 힘들어하는 마누라를 보고
놀러가서도 밥하고 짐 지키느라 물에도 한번 못들어가본 마누라를 보고
집에 와서도 짐 정리하고 빨래하랴 청소하랴 바쁜 마누라를 보고
저녁밥 하느라 씻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마누라를 보고
무엇보다도
다음날 병원 때문에 일요일 오후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마누라를 보고

'왕짜증'에 '기고만장'하다고 핀잔하시면서
학처럼 고고하게 앉아 독서삼매경에 빠져 계시다가
부랴부랴 차려드리는 저녁을 우아하게 드시고 난 후
나 몰라라 방으로 쏘옥 들어가 이불속에서 책을 읽으시며
고단한 하루를 정리하신다.....

이럴때
나는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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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 - 부부 십계명

좋은 글귀 2010. 8. 27. 16:42 Posted by 따시쿵
부부 십계명
01. 남편이 말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맞장구를 치라. 
02. 누군가와 말을 하고 있을 때 중간에 끼어 들지 말라. 
03. 말을 할 때는 웃으면서 정이 드는 말을 골라서 하라. 
04.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은 살맛까지 떨어지게 하므로 조심하라.
05.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라도 그 앞에서 면박을 주지 말라. 
06. 나만 말하고 끝내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라. 
07. 했던 말이나 하고 있는 말은 더 이상 반복하여 말하지 말라. 
08. 말 할 때는 유머를 섞는 재치가 넘치는 화법을 구사하라. 
09. 말 할 때 얼굴을 찌푸리거나 침이 튀지 않게 하라. 
10. 거짓말은 애당초 나의 입가에 가까이도 하지 말라. 

남편의 십계명
01. 결혼전과 신혼 초에 보였던 관심과 사랑이 계속 변치 않도록 노력하세요.
02. 결혼기념일과 아내의 생일을 잊지 마세요.
03. 평소 아내의 옷차림과 외모에 관심을 보여라.
      남편은 아내의사랑스러움을 가꾸는 정원사라는 것을 알아야 해요.
04. 아내가 만든 음식에 대해 말이나 행동으로 아내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세요.
05. 결혼의 행복이란 부부간의 사랑보다도 평소에 부부가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는가에 달려있습니다.
06. 아내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농담이나 행동을 삼가하세요.
07. 가정불화가 있을 때 남편은 한 걸음 양보하라.
      아내의 매력이 사랑스러움 이라면 남편의 매력은 너그러움 입니다.
08. 가정경제는 아내에게 일임하여 아내가 보람을 갖게 하세요.
09. 아내의 개성과 취미를 존중해주고 키워주도록 하세요.
10. 하루에 두 번 이상 아내의 좋은 점을 발견하여 즉시 일러줌으로써 아내에게 기쁨을 주는 습관을 기르세요.

아내의 십계명
01. 자기 자신과 가정을 아름답게 꾸밀 줄 아는 재치와 근면성을 기르세요.
02. 음식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남편의 식성에 유의하라.
      식탁은 가정의 화목을 도모하고 대화를 나눠는 친교의 광장이며, 하루의 피로를 풀고,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산실입니다.
03. 혼자만 말하지 말라. 남편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아 부부가 충돌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04. 남들 앞에서 남편의 결점을 늘어놓거나, 지나친 자랑을 하지 마세요.
05. 남편에게 따져야 할 말이 있을 때는 그의 기분 상태를 참작하세요.
06. 남편에게는 혼자만의 정신적 휴식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07. 중요한 집안일을 경정할 때는 남편의 뜻에 따르세요.
08. 남편의 수입에 맞춰 절도있는 살림을 꾸러 나가도록 하세요.
09. 모든 일에 참을성을 가지세요.
10. 하루에 두 번 이상 남편의 좋은 점을 발견하고, 지적해 줌으로서 남편이 기쁨과 긍지를 가지도록 하세요.

부부대화 십계명
01.맞장구를 쳐주자.
     아무리 신나는 장구도 맞장구만 못하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높여주는 맞장구는 멋진 인간관계를 만들어준다.
02.분위기에 맞는 말을 하자.
     때와 장소와 분위기에 맞는 말을 해야한다.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라고 하였다.
03.자존심 상하는 말을 쓰지 말자.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들으면 적개심이 생긴다.
     생각 없이 불쑥 나온 말이 상대방의 가슴에 상처로 남을 수 있다.
04.정감 있게 말하라.
     말을 할 때에 한 음정 낮추어서 말을 하게 되면 정감 있게 들릴 것이다.
     정감 어린 말의 습관은 분위기를 만든다.
05.상대방에게 말할 기회를 주어라.
     대화는 주고받는 것이지 혼자 떠드는 것이 아니다.
     말을 잘 하는 것은 혼자 떠드는 것이 아니라 들어주는 것이다.
06.같은 소리를 두 번 이상 반복하지 말자.
     아무리 좋은 이야기라도 계속 반복하게 되면 신경질이 나고 기분이 상하게 된다.
     한 두 번이면 족하다.
07.칭찬의 말을 세 번 이상 하자.
     바보 온달도 평강공주의 칭찬이 없었더라면 바보로 끝났을 것이다.
     좋은 칭찬은 마음에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08.좋은 말만 골라서 사용하자.
     말이 씨가 된다고 한다.
     어떤 말을 쓰는가를 보면 그 사람의 장래가 어떻게 될까 가히 짐작할 수 있다.
09.유머의 소재를 스스로 개발하자.
     유머로 남을 웃길 줄 아는 사람은 재벌,자기가 웃을 줄 아는 사람은 부자다.
     웃음꽃보다 값지고 아름다운 꽃은 없다.
10.알아주는 말을 해 보자.
     아무리 나를 몰라주어도 아내(남편)만큼은 알아주기를 원한다.
     알아주는 말에 힘이 생기고 몰라주는 말에 가슴이 미어진다.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일상다반사 2010. 8. 23. 16:38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이제는 더 이상, 술을 먹지 않기로 한다.

폭염의 절정인 주말에, 냉장고 청소를 도맡아 한다

더운 여름날, 간단한 외식으로 저녁을 대신하자 한다.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가겠다며 이리저리 서핑을 한다.

 

우리가 한 이불을 덮고 산 지 10년이다.

나의 남편은 이렇게 달라지려 한다.

 

그런데 나는,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나는

부 끄 럽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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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주년 광복절

일상다반사 2010. 8. 16. 11:16 Posted by 따시쿵
오늘이 65주년 광복절이다.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니 서울의 동이름 중 30% 이상이 일제에 의해서 변경된 이름이 아직도 불려지고 있고, OBS 경인방송에서는 송도 지명 자체도 일제 때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인사동도 일제에 의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KBS 에서는 광화문 복원에 대한 역사적인 얘기들을 곁들여서 그 의미을 부여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설명해 주었다. 일제에 의한 경복궁의 건물 및 배치도가 변경되는 것부터, 1995년도가 되어서야 조선총독부가 해체가 된 까지.

우리나라가 일제에 의해서 통치(?)를 받은 기간이 1910년 부터 1945년, 36년 세월이였고 그간 전쟁이라는 민족상잔의 아픔을 격기도 했다.

여기서 문제제기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일제로부터 광복을 받은 후부터 6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제의 흔적을 못 지우고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한심하게 느껴졌다.
물론 일부 지식인들 중에 경복궁 주춧돌로 사용되었던 돌덩이를 일본으로부터 다시 가져온 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히 말하는 지도층들은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 다시 우리 것으로 바꾸려고 하지 않고 아직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우리가 겪은 아픔을 잊지 말고 다시는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잘못 된 부분은 올바르게 다잡고 우리의 희망적인 미래를 논의 하는 것이 부족한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일반 국민인 나부터 역사 바로 알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야겠다.

ps) 무궁화꽃이 법적으로 우리나라 꽃이 아니란 뉴스를 접하고 이건 뭥미???? 
      남북한 통일세를 논하기 전에 우리가 가진 것, 잊어버린 것을 먼저 찾고 난 후에 통일세를
      얘기하는 게 앞뒤가 맞는 말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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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 / 6.25 전쟁의 재인식

오늘의 책 2010. 8. 14. 15:31 Posted by 따시쿵
새로운 시각으로 새롭게 접근하는 6ㆍ25전쟁! 

새로운 자료와 해석으로 재조명한 6ㆍ25전쟁『6ㆍ25전쟁의 재인식』. 6ㆍ25전쟁에 대한 기존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지향하는 이 책은 탈냉전 이후 새롭게 공개된 자료들과 연구 성과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10년이라는 지금의 시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근 10여 년간 다방면으로 진척된 연구 성과들을 보여준다. 또한 6ㆍ25전쟁이 국제적으로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 6ㆍ25전쟁이 한국의 정치 발전이나 경제 개발, 사회 변동에 미친 영향도 함께 다루고 있다. 

목차
제1부 탈냉전과 6·25전쟁의 재인식 
1장. 탈냉전과 6·25전쟁의 재인식_김영호 
2장. 소련 문서를 통해 본 6.25전쟁의 기원 : 모스크바, 베이징, 그리고 평양_강규형 
3장. 6·25전쟁과 소련의 군사적 역할_ 이재훈 
4장. 6·25전쟁과 한국군의 대응_나종남 - 
5장. 한반도에서의 기독교와 공산주의의 대결_김광동 · 이재훈 

제2부 6·25전쟁과 주변국가의 역할 
1장.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성립_ 차상철 
2장. 6·25전쟁이 일본에 미친 영향_양영조 
3장. 세계혁명의 일환으로 결정된 중국의 6·25전쟁 개입_오규열 
4장. 6·25전쟁과 유엔의 역할 - 의미, 영향, 평가_박흥순 

제3부 6·25전쟁의 영향 
1장. 6·25전쟁이 한국 정치발전에 끼친 영향_이지수 
2장. 6·25전쟁 후 한국정부의 경제개발론_주익종 
3장. 6·25전쟁과 한국의 사회변동, 그리고 사회적 유산_전상인




6.25 전쟁에 대해 어렸을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고, 매년 6월 25일 전후로 매스컴에서 드라마나 생존자들을 통해서 많이 알고 있다.

그러나 많이 아는 것 같으면서도 알지 못한다. 단순히 북한-소련이 합작해서 남침을 한 전쟁으로 알고 있다. 매스컴에서는 [한국전쟁]으로 변형해서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한반도에서 1950년에 일어난 전쟁이 유일한 전쟁이라면 모르지만 무수한 전쟁들 중에 유독 1950년도에 일어난 전쟁을 호칭하는 건 잘못 된 것이다. 정식 명칭은 [6.25 전쟁]이다.

명칭 하나서부터 우리는 잘못 알고 있거나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

[6.25 전쟁]을 현지점에서 재해석해서 정치, 경제, 사회에 미친 파급 효과를 이해하기 쉽게 기술한 책.

남자의 인생에는 7개의 뇌가 있다! 

남자는 왜 애인과 함께 걸으면서도 다른 여자를 곁눈질할까? 남자는 정말 52초에 한 번씩 섹스를 생각할까? 남자아이는 왜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걸까? 남자는 왜 여자들이 전화기를 붙잡고 수다 떠는 걸 이해하지 못할까? 남자는 왜 자신의 표정을 숨기려 들까? 바람둥이도 가정적이고 자상한 아빠로 변신할 수 있을까?『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은 호르몬과 뇌구조의 변화를 키워드로 남자의 일생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낸다. 2006년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의 저자, 루안 브리젠딘의 후속작으로 남자의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뇌과학으로 밝히고 있다. 2010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루안 브리젠딘(Louann Brizendine) 
하버드대학교에서 의학을, 캘리포니아대학교(UC Berkeley)에서 신경생물학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 의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교수로 재직중이다. 
미국 최초의 임상연구소인 ‘여자의 심리와 호르몬을 위한 클리닉(Women's Mood and Hormone Clinic)’의 설립자이자 소장이며, ‘여자 뇌의 기능’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에 관련 글을 기고하면서 <오프라 윈프리 쇼>를 비롯한 수많은 방송에 출연했다. 
2006년 뇌과학으로 여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한 최초의 책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을 출간하여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책은 그해 ‘워싱턴포스트 베스트 논픽션’에 선정되었으며, 전세계 26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루안 브리젠딘이 4년 만에 내놓은《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은 전작에 이어 남자의 심리와 행동의 비밀을 뇌과학으로 밝히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남자의 뇌는 여자와 구별되는 남자만의 독특한 행동양식을 만들어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남자의 뇌는 과도하게 단순하다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뇌구조와 호르몬의 작용이 어떻게 남자를 변화시키는지 보여줌으로써 남자는 자기 스스로 인생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여자는 남자를 더욱 깊이 이해해 서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아들이 왜 이럴까? 우리 남자 친구가 왜 이런 행동을 할까? 남자의 행동 및 심리 상태를 성장별(유아기-소년기-청소년기-30대-40대-50대)로 기술한 책.

남자를 더 잘 알고 싶은 여자분들은 부담없이 책 페이지를 넘기면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