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 새벽을 깨우리로다

오늘의 책 2013. 11. 23. 10:05 Posted by 따시쿵

저자 : 김진홍


1941년 경북 청송 출생. 계명대학교 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계명대학교에서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미국 킹칼리지에서 명예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1년 청계천에 활빈교회를 창립하고 판자촌 철거계획이 발표되자 남양만으로 이주, 두레마을을 설립했다. 지금은 1999년 창립한 구리 두레교회에서 시무하면서 지리산에 있는 두레마을 대표로 섬기고 있다.

 

《바닥에서 살아도 하늘을 본다》,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고난을 이기는 열두 달》, 《성서한국.통일한국.선교한국》(이상 두레시대), 《황무지가 장미꽃같이》(전3권, 한길사)를 비롯하여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대표 저서인 《새벽을 깨우리로다》는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번역되어 널리 알려졌다.

 

 

안수현 / 그 청년 바보의사

오늘의 책 2013. 11. 23. 10:02 Posted by 따시쿵

안수현

 

1972년 1월17일에 태어났다. 1991년 고려대 의학과에 입학하여 고려대 의학과 및 고려대 대학원 의학과(석사 수료, 박사 과정)를 졸업했다. 이후 내과 전문의로 일하며, '예흔' 리더, 한국누가회(CMF), 영락교회 청년 3부 / 의료선교부, 28사단 사단의무대 군의관. 프리랜서 praise&worship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단정하게 깍은 머리에 105사이즈의 흰색 폴로셔츠, 푸른색 바지를 즐겨 입던 178cm의 듬직한 체구였던 청년의사는 환자들에게 따뜻했고, 동료들에게는 친절했다. 그는 환자의 병을 치료할 수 없다고 해서 그저 바라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마음속까지 들여다보며 그들의 아픔을 헤아리는 '참 의사'였다. 환자들에게는 따뜻했고, 동료들에게는 친절했으며, 자신에게는 엄격했던 청년 의사. 의대생 시절부터 ‘스티그마’라는 아이디로 신앙과 음악과 책에 관한 글을 썼으며, 해박한 지식과 올곧은 신앙의 자세가 드러난 글들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4년에는 <청년의사> 주최 ‘한미수필문학상’ 공모에서 “개입”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2003년 28사단 사단의무대 군의관으로 입대한 청년의사는 2006년 1월 5일, 예수님의 흔적을 좇아 달려가던 서른 셋의 나이에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유고집으로 《그 청년 바보의사》와 《그 청년 바보의사, 그가 사랑한 것들》이 있다.

 

 

 

이정록 - 더딘 사랑

좋은 글귀 2013. 11. 7. 11:58 Posted by 따시쿵



더딘 사랑
                          이정록



돌부처는
눈 한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그대여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번 하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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