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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1.29 E. M. 바운즈 / 응답기도

E. M. 바운즈 / 응답기도

오늘의 책 2014.01.29 09:11 Posted by 따시쿵

Edward McKendree Bounds

1835년 8월15일 미주리주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법정 일을 해온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19살이 되기 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24살 때까지 변호사로 일했다. 이후 갑작스럽게 선교사의 소명을 느끼고, 존 웨슬리의 설교를 들으며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그의 첫 설교는 몬티첼로라는 인근 마을의 조그만 교회에서 이루어졌으며, 1894년 내쉬빌에서 은퇴하기까지 감리교 목사로 사역하였다. 은퇴 후에는 집필, 순회부흥 사역에 힘쓰며 기도에 관한 저서를 남겼다. 그 중 『기도의 능력』과 『부활』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출간되었고, 다른 책들은 그가 죽고 난 후 바운즈의 제자라 할 수 있는 호머 핫지가 바운즈의 친구인 클로드 칠턴의 도움을 받아 세상에 나왔다. 이렇게 출간된 저서들은 1913년, 그가 세상을 떠나고 10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이것이 그가 '기도의 사람', '기도의 선지자'로 불리우는 이유이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기도의 용사

 

엘리야는 선지자들 중에서도 대선배하고 할 수 있다. 면류관과 옥좌와 홀(笏)이 그의 것이다. 그의 옷은 희며 불꽃으로 타오른다. 엘리야는 강력한 기도와 뜨거운 열정을 가진 초인(超人)으로서 존경의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러나 신약성경은 그가 우리와 성정(性精)이 같은 사람이라고 잘라 말한다(약 5:17). 신약은 결코 그를 초인이하고 여기지 않는다. 다만 놀라은 기도의 능력을 보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를 본받고 분발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칠 뿐이다. 우리 시대에 절실이 요구되는 것은 엘리야처럼 기도하고 응답받는 것이다.

 

엘리야는 기도의 교훈을 배운 사람이었다. 그는 그의 이름이 성경에 오르기도 전에 '하나님의 기도학교'를 졸업했다. 산이나 광야의 은밀한 곳에서 그는 오직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중보기도에 전념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을 타락시키는 아합 왕의 우상숭배를 멸하기 위해 중보기도를 드렸다. 하나님꼐서는 그의 기도에 확실히 응답하셨다. 그리고 그는 기도의 응답을 확신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우상 신(神)에게 복수할 것에 대해 의논했다. 그는 그의 시대, 즉 복수의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중보기도의 용사 엘리야는 사람과 긍휼의 상징인 감람나무가지를 두르는 것이 아니라, 공의와 진노의 상징인 불을 둘러야 했다. 확신과 거룩한 담대함으로 충만한 엘리야는 놀라고 겁먹은 아합 왕에게 뜨거운 기도를 통해 받은 두려운 메시지를 전했다(하나님은 그의 간구를 거절하지 않으셨다). 그는 아합 왕에세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雨露)가 있지 아니하리라"(왕상 17:1) 라고 선포했다.

 

 

강력한 기도

 

"나의 섬기는(Before whom I stand)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라는 엘리야의 말에서 우리는 그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면서 기도할 수 있었던 비결을 찾을 수 있다. 엘리야의 이 말과 유사한 표현이 천사장 가브리엘의 말에서 발견되는데, 가브리엘은 제사장 사가랴에게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면서 "나는 하나님 앞에 섰는 가브리엘이라"(눅 1:19)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열정, 헌신, 담대함 그리고 순종의 의지(意志)에 있어서 가브리엘은 엘리야보다 조금 더 강했다.

 

엘리야는 놀라운 기도응답을 받았다! 그의 기도에는 지속적인 능력이 있었다! 성경은 "저[엘리야]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약 5:17) 라고 말한다! 그가 어떠한 사람이기에 수년 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하고 또 그 예언을 실현시킬 수 있었는가? 그의 기도는 전시효과(展示效果)를 노린 쇼나 속임수가 아니었고, 열의나 활기가 없는 공식적인 기도도 아니었다.

 

엘리야가 엘리야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기도했기 때문이다. 그의 전인(全人)은 열정과 간절함을 불어넣어 끊임없이 기도했다. 엘리야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실재를 확실히 느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충만하신 능력이 이 땅 위에 직접 임하도록 만드는 수단이었다. 이런 그의 기도로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이 드러났고 더렵혀진 그의 이름과 꺠어진 율법이 회복되었으며 그분의 종들의 명예가 되살아났다.

 

영문(英文) 개정 표준역 성경(RSV)은 야고보서 5장 17절을 "저[엘리야]가 ... 간절히 기도한즉"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대신 "저가 ... 자신의 기도 속에서 기조한즉" 또는 "저가 ... 기도로써 기도한즉"이라고 번역했다. 다시 말해서 엘리야는 기도의 힘을 모두 하나로 합쳐서 기도했다는 말이다.

 

엘리야의 기도는 강력하고, 지속적이고, 저항할 수 없는 요소를 가지고 있었다. 나약한 기도는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할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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