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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철 / 왕의 기도

오늘의 책 2014.05.02 11:04 Posted by 따시쿵

저 : 손기철


모든 믿는 사람들이 말씀과 성령님을 충만히 받아 하나님나라를 넓혀가는 왕 같은 제사장이자 능력 있는 사역자가 되도록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성경의 방법대로, 우리가 문제에 봉착할 때에 특별한 사람을 찾지 않더라도 자신이 성령님의 임재 하에 주(主)의 말씀을 믿고 선포함으로써,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는 하늘 권세자로 서는 길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는 조지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농무성의 ‘러셀 리서치 센터’에서 ‘박사 후 과정’(post-doc.)을 밟았다. 1990년부터 건국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 건국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헤븐리 터치 미니스트리 대표이다. 또 한국창조과학회 이사이자 온누리교회 장로이다. 저서로는 『왕의 기도』, 『왕의 기도 DVD북』, 『고맙습니다 성령님』(규장),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치유와 권능』(두란노)『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나라』,『알고 싶어요 하나님의 의』등이 있다.




나의 주인께 집을 내어드리다


처음에는 성령님을 잘 모시기 위해 내 마음의 집을 부분적으로 개조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괴롭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결국 내가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좋은 집으로 변화되려면 내 마음의 집을 리모델링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그분이 사시기에 편리하도록 새롭게 재건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해서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 22


내적 치유라는 재건축을 통해 성령님이 거하시기에 아름다운 집이 만들어지면서 내 인생으 목적도 변화했습니다. 내 인생의 목적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그분 안에서 즐거워하고 그분의 아름다운 덕(德)을 선전하는 청지기로 살아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 집을 내가 가꿀 때는 너무 힘이 들었지만, 내 집을 전부 다 하나님께 넘겨드리고 청지기의 삶, 자존자의 삶이 아닌 전적 의존자의 삶을 살게 되자 내 삶에 참된 기쁨이 찾아오고 근심과 염려가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들어와 사시는 길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요. 내 안에 오신 분은 성령님이었습니다. 내가 성령세례를 받고 주(主)의 영과 교제하며,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를 때부터 나는 점점 자유롭게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 8:4


나는 나의 경험과 이성으로 깨달을 수 없는 놀라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릴 때 시골에서 처음 신작로로 걸어 나와 시내에 나간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자유로웠습니다.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 안에서 나를 잊어버렸고, 완전히 새롭게 인도되는 그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고, 평온했고, 기쁨이 넘쳤습니다.



난 누구지?


내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은 후 내 마음이 영적으로 갈급해서 어찌할 바를 모를 때가 있었습니다. 마시고 또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영적 갈급함이 내 안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개를 적시며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새벽, 눈을 뜨자마자 마치 내가 고아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밀려왔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불을 켜고 책상에 앉아 별다른 생각없이 성격책을 폈습니다. 우연히 눈에 들어 온 마태복음 3장 예수님으 세례식 장면을 읽고 다시 묵상했습니다. 나는 평소에도 그 구절을 읽을 때마다 "예수님은 참 좋으시겠다. 하나님이 그렇게나 사랑하시니......"라고 늘 부러워하곤 했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에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16,17


하나님은 예수님을 가리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불현듯 '그러면 나는 누구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신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이신데, 그러면 나는 하나님께 어떤 사람인가?' 하는 근본적인 의문이었습니다.


그 순간 나의 깊은 곳으로부터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료 내가 기뻐하는 자라"라는 내면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할렐루야! 나도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 받으실 때 들었던 그 음성 그대로, "너는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라" 라는 음성을 듣자 나는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날부터 나는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바로 나의 기도였습니다. 그 전에는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지 않으시면 어쩌나 싶어 눈치를 보며 기도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당당하게 기도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면서 나의 기도는 점점 예수님이 드린 기도를 닮아가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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