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나에게 인생의 전환기를 맞은 한해가 될 것이다.
그리고 평생 기억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올해 7월달부터 산란(?)한 맘을 다 잡기 위해서 하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로 옹골진 맘으로 100일 아침 기도를 시작했다.
이번주 금요일이면 100일 기도 마치는 날이다.

올 여름에는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린 탓으로 아침 기도 하러 가는 길이 유난히 빗물에 신발이 젖었던
기억이며, 찬송가를 부르고 하나님게 이 지긋지긋한 형제들의 불화를 원만하게 해결하게 해 달라고
기원하며 다닌지도 언 100일이 다 되간다.

지난 일요일은 추수감사절이였는데
학습도 받고, 2부 [찬송 경연 대회]에서는 11팀 중에 일등을 해서 [화목상]을 탓다.
참가 인원은 장모님, 나, 아내, 아들

참가곡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며,
아들은 맨 앞자리에서 유치원때 배운 손짓으로 수화를 하고
세 사람은 뒤에서 노래를 음정, 박자 무시하고 불렀다.

새로나온 신도(信徒)라 이쁘게 봐 줘서 일등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어째든 감사하다....

부상으로 맛난 사과 한 박스도 받았다.


100일 기도까지는 3일 남았는데 유종의 미를 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야겠다.
하나님을 믿게 해 준 아내와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한다.

일상속에서 비범함을 찾을 수 있는
항상 깨어 있는 맑은 정신으로 생활하며
하나님께 기쁨과 감사를 돌리는 삶이 되며,
행복한 가정 유지될수 있도록
항상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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