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오늘의 책 2011. 4. 26. 13:46 Posted by 따시쿵
전문 지식 없이도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나쁜 사마리아인들>로 주목을 받았던 장하준 교수가 들려주는 자본주의 이야기『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저자는 자본주의가 수많은 문제점과 제약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좋은 경제 시스템이라고 말한다. 다만 문제는 지난 3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온 특정 자본주의 시스템, 즉 자유 시장 자본주의라는 것이다. 이 책은 자본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하면 더 잘 돌아가게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경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해서 의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선택하도록 요구하기 위해서 전문 지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주요 원칙과 기본적인 사실만 알고 있어도 경제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저자소개
장하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이래 케임브리지 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2003년 신고전학파 경제학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경제학자에게 주는 뮈르달 상을, 2005년 경제학의 지평을 넓힌 경제학자에게 주는 레온티예프 상을 최연소로 수상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명성을 얻었다. 주요 저서로는 『사다리 걷어차기』 『쾌도난마 한국경제』 『국가의 역할』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이 있다. 



[나쁜 사마라아인]에 이어서 두번째 읽는 장하준 교수의 글이다.
경제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경제 지식을 23가지로 나누어서 말해 주고 있다.

더 나은 자유 지상주의 자본주의는 역사가 증명해 주듯 발전이 없고 도리어 퇴보하며 후진국(아프리카)과 개도국(라틴 아메리카)에서 선진국에서 선전하고 있는 데로 시장을 개방하고 따라 해서는 선진국의 입맛에만 맞춘다는 것이다. 것도 그럴 것이 자국(선진국)의 이득을 최우선으로 무역을 하지 상대국의 이득까지 생각하면서 도덕을 그려한 무역은 있을 수가 없다.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커피 팔면서 한국 국민들의 경제 사정을 봐가면서 커피를 팔지는 않으니 말이다.

국경없는 자본주의 사회라고 하지만 눈에 안 보이는 국경이 있을뿐이지 정말로 국경이 없지는 않지 않은가???? 

소위 선진국들은 산업혁명이 이루어지고 난 후 시행착오를 거치는데 2~3백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 후진국들은 자국의 실정에 맞는 경제 모델을 찾기가 싶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6.25 전쟁을 마친 후 50년은 걸려서 지금의 경제 성장을 했으니 .... 지금 한국사회가 여러가지 경제병에 시달리고는 있지만서도.....

어째든, 경제 정책을 설정하는데 아무리 좋은 제도나 시행도 자국의 경제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 

IMF 이후로 들어온 여러 제도중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의 대표적인 것이 고용 불안정과 성과급제이다. 
성장 중요하지만 인자는 사회적인 안정을 추구할 시기라 생각이 든다. 

돈(?)을 버는 직업에 있는 사람들은 한번쯤은 읽어 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