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 생각들 다이어트

일상다반사 2011. 10. 31. 16:26 Posted by 따시쿵
요즘 TV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외국이나 국내든 다이어트 프로그램들을 종종 접하게 된다. 하다못해 개콘에서도 두 여자 개그우먼들이 살을 일주일 단위로 빼는, 그래서 실패하는 팀에게는 벌칙이 내려지는 그런 코너도 있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예뻐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 식품, 약품, 운동을 통해서 조절을 하지만 우리내 맘속에 있는 퉁퉁한 살들은 누가 어떻게 빼 줄건인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외모로 보기에는 정상인 이지만 정작 장애인들보다 정신적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뉴스 시간에 너무나도 흔하게 접하게 된다.

한 예로, 자극적인 제목을 붙여야 한 번이라도 클릭이 많아지게 좀더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다니 고인이 된 연예인을 다시 한번 가십거리로 만들고, 집 나간 아내, 남편이야기, 성도들을 성 추행한 종교의 지도자들, 요즘은 [나는 꼼수다]란 인기절정에 있는 다운로드 파일도 있다.

탐욕과 시기와 질시 등 수 많은 정신적인 건강에 안좋은 생각들로 범벅이 된 우리들은 쉴곳을 찾아서 잠시나만 인생의 속도라는 급행열차에서 내려서 잠시나마 자기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살찐 생각들을 다이어트하는 계기와 시간이 필요하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고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과 생각들. 잘된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 해 보고 달려도 늦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