拜見, 眼福, 玩賞..........

나들이 2011. 10. 31. 16:17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귀한 작품을 拜見하였다.
충격이었다.
세 시간을 꼬박 기다려
말로만 듣던 작품을 보고 와서는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나이 마흔 넘어 처음 경험하는
眼福.
'단원과 혜원의 화풍이 비슷하다'는 말을 누가 했던가.
전혀 다른, 완전히 다른 세계의 걸작들을
내 눈으로, 오직 유리장의 유리막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코 앞에서 확실하게 玩賞할 수 있었다.

이래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한다.
나는 어제,
賢明男便 덕분에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호사를 누렸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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