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 wedding anniversary

일상다반사 2012. 11. 9. 17:0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결혼 12년째를 감사하며-

 

감사합니다.

당신이 나를 아내로 맞아 준 것과

그 후로 십여 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살아 준 것과

나를 귀찮아하는 내색을 하지 않는 것과

아들에게 친구같은 아빠가 되어 주는 것과

하나님을 잘 믿는 것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비록 우리가 어려운 지경에 있을 지라도

누군가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할지라도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다 할지라도

부유한 환경에 놓이지 못할지라도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당신의 성실함을

늘 한결같고 신실한 믿음을

자상하고 인자한 마음가짐을

한 가정의 가장으로 지혜롭게 살아가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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