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우연히 자동차 트렁크 정리하면서 10년전 사진이라면서 둘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들고 들어왔다.
10년전에는 아내 얼굴이 뽀송뽀송했다. 물론 알고 있는 사실이였지만 막상 사진을 보니 실감이 확 왔다. 늙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 이마에 있는 고랑도 2개는 늘었다. 머리숱은 없고 더 올라갔고....ㅎㅎㅎㅎ
지금 모습을 10년 후에 본다면 또다시 같은 생각이 들겠지.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구체적으로 자상한 남편, 놀아주는 아빠.....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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