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사진을 보고....

일상다반사 2010. 5. 31. 10:59 Posted by 따시쿵
아내가 우연히 자동차 트렁크 정리하면서 10년전 사진이라면서 둘이 찍은 사진을 가지고 들고 들어왔다.

10년전에는 아내 얼굴이 뽀송뽀송했다. 물론 알고 있는 사실이였지만 막상 사진을 보니 실감이 확 왔다. 늙은 것이다. 마찬가지로 내 이마에 있는 고랑도 2개는 늘었다. 머리숱은 없고 더 올라갔고....ㅎㅎㅎㅎ

지금 모습을 10년 후에 본다면 또다시 같은 생각이 들겠지.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구체적으로 자상한 남편, 놀아주는 아빠.....

가는 세월 잡지 못하고 후회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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