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이태진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안중근하얼빈학회 공동회장.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사회사/정치사 그리고 고종황제의 자력근대화 노력과 성과 등을 주로 연구하던 중, 의사(義士)가 아닌 사상가(思想家) 안중근을 발견하고 그의 진면목을 알리기 위해 원작을 썼다.

원작 :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안중근하얼빈학회 공동회장. 조마리아(안중근의 母)의 후손. 일가이기에 들을 수 있었던 안준생의 비극적 역사로부터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기억할 것인가 고민하며 원작을 썼다.

저자 : 김성민

아이웰콘텐츠 대표. 경영학적 이성과 인문학적 감성을 겸비한 젊은 작가. 안중근하얼빈학회 감사.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 역사에 비감(悲感)을 느끼며 두 스승의 원작에 살을 붙였다.




독립운동을 한 안중근 일가가 40명이 넘고, 국가에서 주는 훈장을 받은 사람이 11명이되는 명문가 집안이다.
그러나 그 후손들은 일제시대나 해방이 된 이후에도 군사정권에 피박을 받으면서 생활을 했고 현재의 후손들은 어디서 살고 있는지 통계치나 자취가 희미하다고 한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가진 것을 모두 탕진하고 목숨까지 바친 결과가 고작 이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후손들이 너무 무관심하지 않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