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디킨스 / 명화학교

오늘의 책 2011. 6. 17. 15:05 Posted by 따시쿵
그림을 생각하고 상상하면서 능동적으로 읽는 방법을 배워요!

찬찬히, 꼼꼼히 그림을 살펴보고 화가가 그 그림을 그렸을 때 무슨 생각을 했을지, 어떤 상황에 처해있었을지를 상상해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린이들이 그림을 감상하는 방법을 배우고, 그 그림을 이해하는 방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명화들을 꼼꼼히 감상한 뒤에는 나만의 작품을 선택해 보세요.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듯이 작품을 하나하나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하였고, 가로로 긴 그림은 펼쳐서 볼 수 있도록 해서 보다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렘브란트 판 린의 '자화상',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 등 다양한 명화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그림들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영국의 테이튼갤러리, 내셔널갤러리,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 등에서 꼭 봐야할 그림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지요. 1교시부터 4교시에 걸쳐 그림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글 : 로지 디킨스
 
파리에서 문학과 미술을 공부했다. 쓴 책으로 『미술과의 첫 만남』, 『명화를 읽어 주는 어린이 미술관』, 『Art 내 손으로 그리는 명화』 등이 있다.

그림 : 필립 호프만

1961년 네덜란드의 에흐몬트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에 있는 리트벨트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하였습니다. 1988년부터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네덜란드어와 그 밖의 외국어로 출간한 책이 120여 권이나 됩니다. 그의 그림은 유머러스한 장치들로 가득 차 있으며, 멋진 그림 스타일에서 탁월한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림에 취미를 붙이면서 접한 3번째 책인데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어른들도 보면 명화에 대한 이해가 늘어갈 수 있는 책이다.

얀 반 에이크, 산드로 보티첼리, 라파엘로 산치오부터 잭슨 폴록, 엔디 워홀까지의 대표적인 그림을 소개했으며 그림에 얽힌 얘기도 곁들여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림에 취미를 붙이면서 부터 생긴 것중 하나가 출퇴근을 하다보면 차도 옆 나팔꽃들이 형형색깔을 하고 있는 모습이 그러케 이쁠수가 없다. 분홍, 자주색, 흰색에 자주색 스트라이프 무늬가 일어가 있는 것....... 예전에는 미처 모르고 지나쳤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미술 전시회도에도 가족들이랑 방문해서 보는 재미또한 솔솔하다.

2주전에는 덕수궁 미술관에서 전시한 '극사실주위(hyper-realism)' 미술전을 보고 왔다.

하얀 접시에 보라색 포도송이 들이 있는데 그 위에 하얀 투명랩을 씌우고 물을 뿌린 그림..... 사진으로 찍어도 그보다 사실적으로 찍을수는 없을 것이라 감탄했다. 

몇몇 작가들의 작품을 읽어가면서 느낀 것은
노력하지 않고
부지런하지 않고
새로운 창작물은 나올 수 없다는 것을............................ 

괴짜 화가들도 많지만 ...^.^ 


아래 그림은 진짜 포토같지 않은가? 
한 알을 따 먹어 볼까나...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