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고요함

일상다반사 2011. 1. 21. 15:37 Posted by 따시쿵
살아가다보면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있고 자의든타의든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 선택이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은 되면 좋으련만 어떤 경우에는 최악수를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몇번 그런 경험을 하다보면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대상에 대한 믿음이 없어져 버린다.

나이 40이면 불혹이라서 세상만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간다고 옛선인들은 말을 하지만
나는 마흔하고도 두살을 먹었어도 맘속의 잡생각과 흔들리는 맘을 어찌 할까나 싶다.

그 나마 지난해부터 단주를 하고 독서 삼매경에 빠진게 유일한 낙이라면 낙일 수 있다.

내 마음의 고요함과 안정감, 풍요로움은 몇살을 더 살아야 얻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