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l - Sarah McLachan

일상다반사 2011. 5. 13. 14:11 Posted by 따시쿵
Angel - Sarah McLachan


Spend all your time waiting
그 다음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for that second chance
모든게 다 잘 될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for a break that would make it okay
하루 온 종일을 보냅니다
there's always one reason
항상 뭔가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는데는
to feel not good enough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and it's hard at the end of the day
하루가 끝날 때 쯤이면 너무 힘들어요
I need some distraction
난 얼마간의 기분 풀이나
oh beautiful release
현실로부터의 편안한 탈출이 필요해요
memory seeps from my veins
머리 속에서는 여러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let me be empty or weightless
날 편안히 아무 생각 없이 있게 놔두세요
and maybe I'll find
그러면 아마도 오늘밤 난
some peace tonight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거예요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 속에 안겨 있으면
fly away from here
여기 이곳 어둡고 찬 호텔방으로부터
from this dark, cold hotel room
또한 그대가 느끼는 막막함으로부터
and the endlessness that you fear
날아 오르는듯한 느낌이예요
you are pulled from the wreckage
당신은 이제 소리없는 몽상의
of your silent reverie
파괴로부터 건져져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에 안긴 거예요
may you find some comfort 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길 바랄께요

So tired of the straight line
곧은 길만을 고집하는 삶이 지겨워서
and everywhere you turn
조금씩 다른 길로 접어들 때마다
there's vultures and thieves
당신 등 뒤엔
at your back
탐욕의 무리들과 도둑들이 노리고 있군요
and the storm keeps on twisting
폭풍우는 계속 도도해져만 가고
you keep on building the lies
당신은 당신의 부족함을
that you make up for all
보충하기 위해
that you lack
계속 거짓말을 반복하고 있어요
it don't make no difference
마지막 한 번의 위기를 모면했다 하더라도
escape one last time
변한 건 아무 것도 없는거예요
it's easier to believe
이 달콤한 바보같은 행동을
oh in this sweet madness
믿는게 차라라 더 쉬울지도 몰라요
this glorious sadness
오,오히려 이렇게 날 굴복시키는 것은
that brings me to my knees
찬란한 슬픔이랍니다.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 속에 안겨 있으면
fly away from here
여기 이곳 어둡고 찬 호텔방으로부터
from this dark, cold hotel room
또한 그대가 느끼는 막막함으로부터
and the endlessness that you fear
날아 오르는듯한 느낌이예요
you are pulled from the wreckage
당신은 이제 소리없는 몽상의
of your silent reverie
파괴로부터 건져져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천사의 품에 안긴 거예요
may you find some comfort t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길 바랄께요

you're in the arms of the angel
당신은 천사의 품에 안긴 거예요
may you find some comfort 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기를 바랄께요
some comfort here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이 노래가 이리도 구구절히 맘에 와 닿는 것은 .......
마음 한편을 저미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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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베프 '아우라폰'

일상다반사 2011. 5. 11. 16: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SK-900. 일명 '아우라폰'.
아이의 첫번째 핸폰이다.
아이는, 두 번의 눈물과 독감을
이 핸폰과 바꿨다.

누가 보면 우주선 발사하는 줄 알 정도로 요란하게
아이는 핸폰 오는 날을 시간 단위로 카운트했다.

핸폰에 몇개의 전번을 저장한 아이는
배꼽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목줄을 개줄마냥 덜렁덜렁 매달고
영어학원으로 총총 사라진다.

앞으로 며칠동안은 제 친구들과
 아~~무 내용없는 시시껄렁한 문자질로 지낼 것이고
그 다음 얼마동안은 '실수로' 인터넷을 들락거릴 것이고
수차례의 경고 뒤에는 엄마를 졸라 게임을 깔고
열심히 게임질을 할 것이 뻔하다.

'비'가 광고해서 아우라 철철 넘친다는
그 핸폰을,
아이는 당분간 제 부모보다도 소중히 여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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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제도 & 초과이익공유제

일상다반사 2011. 3. 18. 10:25 Posted by 따시쿵
성과공유제도란 공급업체와 공동으로 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여 협력업체는 수익성향상 및 체질강화를 기 할 수 있고 당사는 원가절감, 품질향상을 기하여 공급업체와 동반 성장하는 제도임이며, 초과이익공유제의 의의와 취지는 대기업이 연초에 설정한 목표이익을 초과달성할 때 일부를 동반성장기금으로 조성하여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고용안정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성과에 따라 이익을 나누어주는 제도를 의미이며 취지는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로 인해 대기업은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내고 협력업체인 중소기업은 더 피폐해지는 현실에서 초과달성이익이 어떤 형태로든 상생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것. 즉, 우리 사회 양극화의 주범주의 하나인 대-중소기업 양극화를 시정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제안이다.

성과공유제든 이익공유제든 동반성장을 하고 상생을 하자는 취지임에는 틀림없이 맞는 말이다. 대기업-중소기업간, 중소기업간의 수직적인 지위에 있는 기업들이 평등하게 이익을 나누어 가져서 중소기업을 부흥시켜서 부품 소재등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방안이다.

문제의 초점은 동반성장과 윈-윈 전략에는 동의하지만 실질적인 시행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각 산업마(자동차, 조선, 핸드폰, 냉장고 등)다 사용되는 부품이 다르고 그것을 실질적인 이익 배분을 하기 위해서는 기여하는 척도를 만들어야 하는데 가능 하겠느냐는 것이고, 이익공유제를 강제로 시행을 한다고 그것이 기업의 이윤 추구에 이율배반적인 것은 아닌지 등등 실제 시행 하기까지는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많다. 이익공유를 하기위해서 전담 팀이 만들어 진다거나 거기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이런 문제점들을 최소화해서 나온 결과에 대해서 1차 협력업체나 2,3차 협력업체들이 모두 그 결과에 수긍할 것인가에 의구심도 생긴다.(공짜돈이니 모두 수긍할것인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하나의 제안을 하자면, 성과공유제나 이익공유제든 기업이 사회적인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회적인 책임을 스스로가 가질수 있는 기업가 정신을 불어 넣어 주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도덕과 책임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다. 대기업이든 1차 협력업체든 이런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성장과 분배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도금 문제와 납품 단가 문제의 대안으로 나온 것이니 문제의 본질을 좀더 현실적으로 수정작업하는 어떨까 한다. 문제의 핵심은 납품 단가의 현실화인데 그 대안으로 나온 게 이익공유제인데, 납품 단가도 제대로 안 주는데 이익은 나눠주겠는가???? 문제의 본질을 수정하고 고치고 난 후에도 이익공유제를 하자는 기업이 있을지 두고 봐야하겠지만 없지 않을까 싶다.

현재에도 포스코가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으니 좀더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업가 정신을 믿고 따르는게 옳은 방안이 아닐까싶다. 그 시행이 실질적인 중소기업에 어느 정도의 지원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시행을 한다는 것 차체가 이미 그런 문제들을 인식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니가...

규제와 법규로 강제로 시행하는 것에는 언제나 그것을 역이용하는 방법이 있게 마련이다. 지금도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법규가 한둘인가? 필요하다면 만들겠지만 만들어도 시행이 안 될 것이 명약관화하다. 좀더 진보되고 발전된 형태의 토의가 필요할 때이다.

참고자료 : http://ips.dbstl.co.kr/jsp/product/product_that.jsp
               http://cafe.naver.com/fireball8.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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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금연 성공...

일상다반사 2011. 2. 28. 13:29 Posted by 따시쿵
이번에는 금연 성공 다짐을 하면서 시작 된 첫째날...
금연 서약서 출력해서 서명 다짐함....

이번에는 성공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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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늘 도망가 - 이문세

일상다반사 2011. 1. 26. 16:5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눈물이 난다 이길을 걸으면
그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지더라
이별이란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못할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바람이 분다 옷깇을 세워도
차가운 이별에 눈물이 차올라
잊지 못해서 가슴에 사무친
내 소중했던 사람아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기다림도 애태움도 다 버려야는데
무얼찾아 이길을 서성일까
무얼찾아 여기있나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잠시 쉬어가면 좋을텐데

===================================
거 참....'첫사랑' 이후에 가슴저린 노래 하나 또 듣는다....


내 마음의 고요함

일상다반사 2011. 1. 21. 15:37 Posted by 따시쿵
살아가다보면 선택의 기로에 설 때가 있고 자의든타의든 선택을 해야만 한다.
그 선택이 최선책은 아니지만 차선책은 되면 좋으련만 어떤 경우에는 최악수를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몇번 그런 경험을 하다보면 선택에 대한 두려움과 대상에 대한 믿음이 없어져 버린다.

나이 40이면 불혹이라서 세상만서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중심을 잡고 살아간다고 옛선인들은 말을 하지만
나는 마흔하고도 두살을 먹었어도 맘속의 잡생각과 흔들리는 맘을 어찌 할까나 싶다.

그 나마 지난해부터 단주를 하고 독서 삼매경에 빠진게 유일한 낙이라면 낙일 수 있다.

내 마음의 고요함과 안정감, 풍요로움은 몇살을 더 살아야 얻을 수 있을까.

2011년 신묘년 새해 다짐

일상다반사 2011. 1. 20. 15:21 Posted by 따시쿵

새해가 시작된지도 벌써 20일이 지났다.
연말연시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인자 맘의 여유와 물리적인 시간이 생긴다. 

새해에는 가족들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냈으면 한다.

그것이 가장 큰 행복이요 축복인 것을 알았다.
 
더 많은 돈과 더 빠른 출세와 더 좋은 집과 배기량 큰 차를 가지는 것보다
(물론 큰집, 큰 차를 가질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무탈하게 일년을 지나고 일년후에도 같은 글을 적고 또 다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지켜나가길 다짐한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하기를 바라며.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2. 日就月將하는 글솜씨

일상다반사 2010. 12. 22. 12:34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나야 원래 종이밥으로 먹고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게다가 활자중독까지 있어서 활자가 눈에 보이지 않으면 우왕좌왕한다.
   화장실에서도 뭔가를 들고 꼭 봐야만 한다. 혹 책이 없으면 하다못해 샴푸통에 써 있는 자잘한 글자라도 읽어야 원활한 배변활동이 성립된다.
   책 읽기가 얼마나 좋은 일인지 일러 무삼하리오 싶어 주구장창 남편에게 책 좀 읽으라 해도
酒님과 늘 함께 하는 생활에 젖어 내 말을 열심히 씹어먹던 남편은, 斷酒하면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기 시작했다. 그간 집에 쌓여있던 다종다기한 책들은 물론이요, 내가 읽고싶어 주문한 최근 신간까지 모두 해치우는 괴력의 식성(!)을 보여주고 있다.
   input이 있으면 output도 있는 법. 남편의 독서열은 빼어난 표현력으로 이어져 이제 글을 쓰는 족족 매끄러운 문체와 부드러운 필력을 보이고 있다.
   전에는 고등어 가시걸리듯 턱턱 걸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제는 푸딩처럼 솔솔 잘 넘어가는
맛깔나는 글을 쓰고 있다. 또 읽어보고 싶은 그런 글을.

   우리 남편은 이렇게 '아름답게' 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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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 #1. 手達先生 入身記.

일상다반사 2010. 12. 22. 12:2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가방 세번 잃어버리고 수십차례의 외박 이후 마눌의 생일을 즈음하여 술을 딱 끊은 남편은,
지난 4개월여동안 많은 변화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압권은, 늦게나마 인생공부에 일로매진하고 있다는거다.
처음, 내가 찾아나선 손금쟁이와의 에피소드에서부터 출발한 남편의 인생공부는
그냥 재미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재미나 장난 수준이 아니었다. 관련도서(손금의 정석)와 관련비품(형광펜, 지문스탬프, 각도기, 자, 빨간펜 등등)을 사서 그림공부도 하고, 가까운 사람들의 변변찮은 손금도 찍어와서 진지하게 분석한다.
남편은 급기야 한단계 나아가 '사주명리학'도 살살 공부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기 사주는 못보는게 역술인들의 딜레마라고, 나중에 사주봐주다 틀리면 빠져나갈 구멍도 만들어 놓는다.
나는 대충, 재미로만 하라고 하지만 내말은 귓등으로 듣으면서 한마디 한다.
"나중에 형주가 여친 델꼬오면 좋은지 어쩐지는 잘 봐야할꺼 아냐."
백번 맞는 말이라 '이의 없음'으로 입을 닫는다.

우리 남편은 이렇게 달라지고 있다.

부인의 상장

일상다반사 2010. 12. 17. 15:37 Posted by 따시쿵
부인이 고생해서 딴 강사 위촉장을 자랑합니다. ㅎㅎㅎㅎㅎ